양주시, 치즈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가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5.03 15:34
수정 2023.05.03 15:34
입력 2023.05.03 15:34
수정 2023.05.03 15:34
경기 양주시에 기존 우유공장과 연계한 치즈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 경기도·양주시 관계공무원, 서울우유,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경기 치즈복합단지 연구용역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낙농관세 철폐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색시유 소비 감소 등 낙농산업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했다.
시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치즈 전시·체험·관광·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 치즈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경기북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치즈복합단지를 양주시 대표 볼거리, 먹거리 관광·문화시설로 조성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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