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기업 방문 규제·애로 청취..잇따른 기업친화 행보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4.10 12:44 수정 2023.04.10 12:44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지난 7일 더 큰 기업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는 시정방침에 따라 관내 기업체인 한신단열, 한신에이론, 이노탠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천시 제공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 의원, 기업지원과 직원,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애로에 대한 간담회와 생산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한신단열(대표 한희준)은 1977년 설립돼 발포폴리에틸렌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발포폴리에틸렌은 폴리에틸렌 물질에 기포를 발생시켜 보온과 단열 효과를 극대화한 물질이며, 급수배관, 소방배관 등 보온 단열재 재료로 쓰인다. 한신단열은 1998년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KS)을 받았고 2009년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한희준 대표는 2023년 포천상공회의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5월 3일 취임할 예정이다.


한신에이론(대표 오석준)은 2020년 설립돼 2021년에 ISO 환경경영 품질경영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신단열과 협업해 발포폴리에틸렌을 재료로 단열재 및 보온재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품질과 내구성 등 우수한 제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노탠(대표 송경재)은 2015년에 설립돼 재귀반사원단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1년 경기섬유의 날 도지사상을 수상했고, 2022년 한국철도공사 및 우정사업본부 ‘작업복 및 집배 우의’에 재귀반사 원단 규격서가 채택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20년 기준 도내 7위,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시 차원에서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해 인구 증가는 물론, 기업인들이 오직 기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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