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늘보단 포근...“도톰한 겉옷, 마스크 챙기세요”
입력 2023.03.27 17:57
수정 2023.03.27 17:57

화요일인 28일은 오늘(27일)보다는 따뜻하겠지만 평균 봄 날씨보다는 쌀쌀할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 오후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오늘보다는 포근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인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세종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울산 4도 ▲창원 5도 ▲제주 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0도 ▲부산 17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소식도 있다. 오늘 대기 질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지만 내일은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서쪽 지방 공기가 탁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약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m~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0.5~1.5m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