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별공시지가 산정가격 21일부터 열람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19 11:12 수정 2023.03.19 11:13

4.10일까지 열람…최종 지가 4.28일 결정·공시 예정

인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별토지의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은 시 전체인 63만5595필지로 앞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소유자 등의 의견을 받은 후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구 지가관리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천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신청서를 작성, 관할 군·구 지가관리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제출하거나 부동산통합민원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시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33% 하락,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의 조세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처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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