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승인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3.03.17 19:40
수정 2023.03.17 19:40

일본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대우조선해양

일본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8개 심사 대상국 가운데 세 번째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최근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튀르키예와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은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EU),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 5개 당국의 승인만 남았다.


기업결합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는 대우조선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 49.3%를 확보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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