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용 최대 90% 지원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3.17 12:23 수정 2023.03.17 12:23

노후 상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녹물 예방,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전경.ⓒ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노후 상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녹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연면적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다.


시는 사업비 11억 6800만 원을 투입해 주택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전체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30%를 각각 지원하며, 가구별로 최대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의 경우 최대 22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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