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개인정보유출 사고 재발방지대책 수립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3.08 15:38
수정 2023.03.08 15:39

정보시스템 전수조사·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취약점 분석

경기도교육청은 8일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반(TF)을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기술 자문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한다. 대책반은 전수조사를 통한 실태점검과 보안 컨설팅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한다.


실태점검은 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도 교육청은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보안상 취약점 점검과 개선방안을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으로는 정보보호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조치를, 관리적으로는 정보보호 관련 수행조직 확충과 재발 방지 교육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모든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와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