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간부회의서 유가공 관광활성화 논의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2.07 16:52
수정 2023.02.07 21:26

유가공체험시설 등 관광 활성화 방안과 예원예술대·서정대와의 산학 협력 방안을 모색

현장에서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생생하게 토론

경기 양주시는 7일 은현면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대강당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양주시가 7일 은현면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에서 강수현 시장과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양주시 제공

이번 간부회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가공 공장인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의 유가공체험시설과 관내 관광 체험시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과 예원예술대학교·서정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우선 강수현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에 도착해 공장 내 유가공 시설 둘러보고 신공장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견학한 뒤 공장 관계자의 운영현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 최고의 최신 시설을 갖춘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서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근 대학교와의 산학 협력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은 은현면 용암리 일대 19만 676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 4087㎡의 규모로 지난 2020년 9월 건립됐으며 유가공 공장은 사무동, 생산동, 공무동, 분유동, 수유동, 창고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노후화된 우유공장을 통합해 조성한 신공장으로 단일 우유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원유의 집유에서 생산과 출하까지 전 과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원유를 포함해 분유, 버터, 가공유 등의 유제품을 1일 최대 50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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