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루친스키 “평생 NC 다이노스 일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3.01.28 10:46
수정 2023.01.28 10:46
입력 2023.01.28 10:46
수정 2023.01.28 10:46
수년간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드루 루친스키(34)가 KBO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
루친스키는 27일 NC 다이노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이상 창원에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NC 프런트, 코치진은 지금의 날 만들어줬고 트레이닝 코치들은 내가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팬들이 항상 응원해줘서 나와 가족들은 편안하게 한국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며 "평생 NC 다이노스의 일원이다"라고 손을 흔들었다.
루친스키는 2019년 NC에 입단, 지난해까지 121경기에 출전해 53승 36패 평균자책점 3.06의 특급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후 NC 구단은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메이저리그 꿈을 놓지 않았던 루친스키는 오클랜드와 1+1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에서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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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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