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국내 직진출…삼성물산 패션과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3.01.27 17:15
수정 2023.01.27 17:16

경기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있는 톰브라운 남성 매장 모습.ⓒ톰브라운 홈페이지 캡처

미국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국내 시장에 직진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패션하우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신명품 브랜드 톰브라운이 톰브라운 코리아를 설립해 오는 7월1일부터 한국시장에 직진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톰브라운은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이어온 강력한 파트너십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톰브라운 코리아는 향후 한국 내 모든 투자 및 비용 지출을 전담하게 되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발주부터 머천다이징, 유통 전략, 매장 및 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톰브라운은 계약 형태의 변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업에 대해 변함없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각자의 사업역량을 인정하고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호간의 공고한 신뢰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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