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기계구입비 지원 '농촌 인력난, 생산성 개선'
입력 2023.01.25 11:29
수정 2023.01.25 11:29
영농면적 1000㎡ 이상 농기계 구입비의 40% 지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농업민들의 농업기계 구입 비용을 지원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덜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기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시흥시에 주소 및 농지를 두고 영농을 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영농규모 재배면적 1000㎡ 이상의 경우 농기계 구입비의 40%로,가 해당된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1000만원(5000만원 미만)에서 최대 1500만원(5000만원 이상)까지 자재값의 인상 등에 따른 농기계 금액 상승으로, 전년 대비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해 대형농기계의 구입 부담을 경감했다.
공급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로, 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선택해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 및 신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접수된 농기계를 대상으로 영농 규모와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이덕환 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따른 인력난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고 지원사업을 발굴해 안정적 영농활동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