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 지속가능식품 사업 확장에 강보합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11.24 09:06
수정 2022.11.24 09:06

전거래일 대비 0.24%↑

ⓒ데일리안

SK가 차세대 식품 시장으로 주목받는 지속가능식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보합세다.


24일 SK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4%(500원)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는 세포배양 연어육 상업화를 추진 중인 미국 와일드타입(Wildtype)에 약 100억원 투자하고, 대체 유(乳)단백질 생산기업 미국 퍼펙트데이(Perfect Day) 및 매일유업과 지속가능식품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가 투자한 네덜란드 지속가능식품 기업 미트리스팜(Meatless Farm)도 최근 아주IB투자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와일드타입 투자를 통해 SK는 기존 식물성 고기(미트리스팜), 미생물 발효 단백질(퍼펙트데이, 네이처스 파인드)에 이어 세포배양 식품(와일드타입)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SK는 향후 미국 퍼펙트데이-매일유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체 유단백질 기반 제품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