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8곳, ‘英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참여
입력 2022.11.18 15:56
수정 2022.11.22 18:36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및 추진
런던 올림픽 공원서 기술 검증 시행 협의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국내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영국 런던 및 밀턴 케인즈를 방문하고 현지 테스트베드 시행을 위한 현지실사 및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국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사업은 무역협회가 런던자산개발공사(LLDC) 및 캐타펄트(CPC) 그룹과 1년여 간 협의한 끝에 개시한 도시 간 테스트베드 교환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14일, 15일 참가 스타트업들은 실증 예정장소를 실사하고 향후 기술검증 진행 방향 및 전략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런던 올림픽 공원에서는 스타트업 ▲파이퀀트(공기질 모니터링 솔루션) ▲나인와트(이산화탄소 배출량 지도 제작) ▲모닛 코리아(IoT 센서 활용 건물관리) ▲클로버(범죄예방용 항공 정찰 시스템) 등 4개사가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턴 케인즈 신도시에서는 ▲딥핑소스(도시 유동인구 분석) ▲와이파워원(전기차 무선충전) ▲노타(CCTV 활용 도로 트래픽 모니터링) ▲키센스(AI기반 도시 친환경 수준 분석) 등 4개사가 기술검증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우리 스타트업 8개사의 현지 실증전략과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 해외진출실장은 “무역협회는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영국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