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남양주시와 6개 첨단산업 청년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11.16 15:43
수정 2022.11.16 15:43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문화콘텐츠기술(CT),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우주항공기술(ST) 등과 연계한 현장형 교육 진행 예정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가 손잡고 6개 첨단산업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6개 첨단산업은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문화콘텐츠기술(CT),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우주항공기술(ST) 등을 말한다.
경복대는 지난 15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남양주시와 청년 대상 6개 첨단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사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 6개 첨단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에 필요한 관·학 프로젝트 공동 추진 ▲우수 산업체 기술 인력난 해소 및 지역인재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 기술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적극 교류 등이다.
경복대는 기관 간 실무 협의를 거쳐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첨단산업 관련 필요 인력 양성을 위해 남양주시에서 시행할 기업체 수요 조사를 통해 필요 영역 및 필요 인원이 산정되면 장·단기 과정으로 첨단산업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기술 교육 우수 이수자와 지역 내 기업체의 청년 인력 구인·구직을 연계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 직무대행은 “남양주시는 수도권 핵심 지역에 위치해 첨단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며 “6개 첨단산업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이며 우리대학도 역점을 두는 분야로 남양주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 청년 비전과 경복대학교 건립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6개 첨단산업은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산업으로, 관·학·민이 모두 나서 청년 상상력과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