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끼 먹는데 몸무게 35kg입니다"…여성 사연에 의사가 경고한 이유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2.11.10 15:31
수정 2022.11.10 15:31
입력 2022.11.10 15:31
수정 2022.11.10 15:31
하루에 식사 6끼를 하는데도 몸무게 40kg을 넘지 못한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각) 홍콩 매체 HK01은 평생 4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A씨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너무 마른 탓에 몸무게를 40kg까지 늘리려 노력 중이지만 하루 6끼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가방이나 서랍 등에 항상 간식을 챙겨 두고, 취침 직전까지 과식을 해봐도 0.5kg도 늘지 않아 고민이라고 A씨는 토로했다.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사연이지만 의사들은 A씨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A씨처럼 살이 찌지 않는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위가 정상 위치보다 아래쪽에 처져 있는 위하수증 증상일 수도 있다며 병원에 방문해보라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