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뚝 떨어진 기온에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 급증
입력 2022.10.13 09:23
수정 2022.10.13 09:23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에이블리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주문 당일 상품을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기존 365일 전 상품 무료 배송 정책, 배송일 예측 서비스와 더불어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했다. 샥출발은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거래액 160%,주문 수는 2.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배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한 9월 샥출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가량 증가했으며, 10월로 접어들수록 주간 거래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동기간 빠른 배송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늘었다. 샥출발 검색량은 80%, 샥배송은 78% 급증했으며, 당일출고, 당일발송 등 연관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보온성 높은 겨울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9월 마지막 주~10월1주차(9월26일~10월9일)기준 두꺼운 겨울 외투인 ‘경량 패딩’(153%), ‘누빔자켓’(125%), 플리스 소재의 ‘뽀글이’(70%) 검색량은 직전 2주 대비 대폭 증가했다.
‘히트텍’(505%), ‘목폴라’(65%), ‘스웨터’(50%) 등 따뜻한 상의류와 ‘골덴’(75%), ‘기모’(98%) 등 겨울철 대표 소재 검색량도 늘었다. ‘머플러’(105%), ‘장갑’(60%), ‘털슬리퍼’(140%) 등 체온 유지와 스타일링에 모두 활용하기 좋은 패션 잡화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블리는 날씨 및 계절,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 것을 성과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8억 개의 상품 찜, 검색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 의류에 대한 빠른 배송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예상치 못한 추위에 미처 가을, 겨울옷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샥출발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풀필먼트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한 결과 최근 급격한 기온변화 속에서도 고객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