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퇴근길, 또 많은 비… 동북·서북권 호우주의보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08.19 17:47
수정 2022.08.19 18:19

서울 내 강수 강도 차이 커…자정까지 20~30㎜ 더 내릴 듯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4시4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서울에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비가 20~50㎜ 내렸고, 앞으로 자정까지 20~30㎜가 더 내리겠다. 서울은 밤이 되면 비가 그치겠다.


서울 내에서도 강수 강도의 차이는 큰 상황이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시간당 4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송파구와 강남구 등은 시간당 강수량이 10㎜에 못 미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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