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KT, 사업화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모집
입력 2022.07.07 15:52
수정 2022.07.07 15:52
12개 AI 원팀 참여기관과 사업적 협력 기회 제공
KT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원팀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KT는 AI원팀 회원사와 AI 혁신 스타트업의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 솔루션 ▲AI 플랫폼 ▲텐서 홀로그래피(Tensor Holography) ▲센서 ▲퀀텀 AI ▲메타버스 AI ▲AI 금융 ▲AI 제조 ▲AI 물류 ▲AI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다. 오는 2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AI원팀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 후 서류심사와 대면 평가를 통해 8월 중 10여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9월로 예정된 'IR Day'에 참가해 사업을 알릴 기회를 우선 받는다. 이후 AI 원팀의 미니포럼과 테크세미나 등을 통한 교류, AI 원팀 회원사들과의 투자검토 및 사업협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KT가 주도한 AI 원팀은 ‘AI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목표로 지난 2020년 2월에 출범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성균관대의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과 AI 혁신을 함께할 계획이다”며 “AI 원팀은 AI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