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297.3원 마감…종가 기준 13년來 ‘최고’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6.22 15:45
수정 2022.06.22 15:45
입력 2022.06.22 15:45
수정 2022.06.22 15:45
2.1원 내린 1291.5원 출발
2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오른 1297.3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내린 1291.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장 초반 미 중앙은행의 긴축 선반영 됐다는 평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움직임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인덱스가 다시 상승 전환하고 국내 증시 낙폭이 확대되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져 상승폭을 키웠다. 환율은 장 초반 1295.2원을 터치한 후 등락하다 장중 한때 1297.9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295.3원)을 2거래일 만에 뛰어 넘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7월 13일(131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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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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