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비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에 '강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6.16 09:11
수정 2022.06.16 09:12

전거래일 대비 3.39%↑

LG화학의 유전성 비만 치료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6일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39%(1만9000원) 오른 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FDA는 LG화학의 유전성 비만 치료제 'LB54640'을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 신약은 지난 2020년 9월에도 '렙틴 수용체(LEPR) 결핍증’으로 FDA로 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LG화학은 향후 7년 간 미국시장 판매 독점권,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지원 및 세금 감면, 개발 관련 사전 상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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