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 금융혁신연구실 신설...은행・보험연구실 통합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5.31 17:00
수정 2022.05.31 17:01

연구실 개편 및 인사 단행

한국금융연구원 로고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는 1일부터 디지털 금융 확산, 초고령사회 진입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연구역량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연구실 개편 및 연구실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금융혁신연구실, 보험·연금연구실을 신설하고, 은행·보험연구 1,2실을 은행연구실로, 거시경제연구실과 국제금융연구실을 거시경제연구실로 통합했다.


금융혁신연구실은 금융플랫폼화에 대한 은행의 대응과 정책과제 발굴을 주로 담당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시중은행의 대응 및 정책과제 모색, 가상자산 발전 동향 및 문제점에 대한 식별과 해법의 모색, DX·AC시대에 부합되는 금융안정망에 대한 연구 등도 수행한다.


보험·연금연구실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한 상황에서 공적·사적 연금의 개편과 민간 금융시장 역할 재편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령화시대 금융의 역할에 관한 연구, 생애주기에 걸친 안정적 노후소득 대비에 관한 연구, 공적·사적 연기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연구, 연기금 수익률 제고에 관한 연구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은행연구실장에는 이순호 연구위원, 금융혁신연구실장에는 이대기 선임연구위원 등을 임명했다. 연구조정실장 연태훈, 거시경제연구실장 박성욱 박사는 유임됐다.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원장은 “금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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