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새벽 인력시장 찾은 韓 총리…"강성노조 문제, 고용부서 확실히 조사", 박지현 "후보들에 사과…팬덤 정치와는 결별해야", 진중권 "이재명, 박지현 논란 회피…무책임" 등
입력 2022.05.27 21:20
수정 2022.05.27 21:20
▲새벽 인력시장 찾은 韓 총리…"강성노조 문제, 고용부서 확실히 조사"
한덕수 총리는 27일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고 근로현장이 보다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로구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열악한 휴게시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4시46분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서울 남구로역의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와 이 장관은 인력시장 전반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종합지원 이동 상담버스와 직업 소개소 등 현장을 둘러봤다.
▲박지현 "후보들에 사과…팬덤 정치와는 결별해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 내홍 사태와 관련,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사과했다. 쇄신과 팬덤정치 결별은 필요하지만 그것을 표출하는 방식이 내홍처럼 돼서, 선거 후보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지적에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박지현 위원장은 27일 SNS에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마음 상했을 윤호중 위원장과 열심히 뛰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진중권 "이재명, 박지현 논란 회피…무책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실망스럽다"고 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586 용퇴론' '대국민 사과' '민주당 쇄신' 등으로 당 내홍이 촉발된 것에 대해 이 위원장이 회피했다는 점에서다.
진 전 교수는 26일 CBS 라디오 '한 판 승부'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이라고 한다면, 지금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일합의 최종안 몰랐다"…윤미향, 외교부 문서공개 반박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직을 맡았던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주요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외교부 문건이 26일 공개됐다.
법원 판결에 따라 공개된 외교부 문건에 따르면, 윤 의원은 합의 발표 전 외교부 당국자를 만나 일본 정부 예산 10억엔 출연 등의 내용을 전해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공개 합의 내용은 발표 전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법무부, '검수완박' TF 인선 박차…강성 '차호동·남소정' 발탁
법무부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원 인선에 나섰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수완박 관련 헌법재판 대비를 위해 마련된 '헌법쟁점연구 TF'에 차호동(43·사법연수원 38기) 대구지검 검사와 남소정(39·변호사시험 1회) 울산지검 검사를 발탁했다.
차 검사는 '검수완박' 입법이 진행되는 동안 비판적인 목소리를 강하게 내왔다.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법안 시행 시 우려되는 부작용들을 열거하고 평검사대표 회의에 참여해 법안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폭락 가능성에 투자심리 ‘냉냉’
비트코인이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여파로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 역시 공포상태에 머물고 있다. 2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공포-탐욕지수’는 27.92로 공포 상태에 머물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여전히 공포 심리에 못 이겨 매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높다는 뜻으로 통상 코인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튜브, '조국 딸' 괴롭힌 가세연 3개월 수익 정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1주일 방송중지와 함께 3개월간 수익창출 정지 조치를 당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수익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주 목요일 유튜브는 가세연에 일주일 방송 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유는 조국 딸의 의사 활동 취재 때문”이라며 “유튜브는 이 취재 활동을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제재 조치를 내렸다. (유튜브 측은) 수익 창출을 못하도록 조치를 내렸고 3개월 뒤인 8월17일 이후에 다시 수익 창출 신청을 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