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오후 6시까지 3만1856명 확진…전날보다 1만명↑
입력 2022.05.06 20:29
수정 2022.05.06 20:29
휴일인 어린이날 검사량 감소 영향
수도권 44.7%, 비수도권55% 확진
금요일인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18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18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5일) 동시간대 2만1829명보다 1만27명 급증했다. 휴일인 어린이날 감소한 검사량이 평일이 되며 회복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주 금요일인 지난달 29일 3만5637명보다는 3781명 줄었다.
이번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2일 4만2590명→3일 3만9822명→4일 3만4463명→5일 2만1829명으로 꾸준히 줄었으나, 이날 3만1856명으로 반등했다.
지역별로 경기 7233명, 서울 5548명, 인천 1462명 등 수도권에서 1만4243명(44.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613명(55.3%)이 나왔다.
경북 2187명, 대구 2126명, 경남 1893명, 충남 1632명, 전남 1618명, 전북 1584명, 부산 1551명, 강원 1487명, 대전 948명, 울산 879명, 광주 870명, 충북 538명, 제주 260명, 세종 40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714명으로, 지난 2일(2만76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2만명대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