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 인상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05.04 08:44
수정 2022.05.04 10:50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바뀐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는 0.10%p~0.40%p 인상한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어지는 구조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p 오른 연 2.25%이며,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0%p 인상한 연 2.70% 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자유적금은 0.20%p 인상한 연 2.40% 금리를,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6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00%의 금리 제공한다.


26주적금은 0.10%p 인상했으며,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60%의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10%p 인상해 연 1.20%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세이프박스는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며,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다. 4일부터 모든 세이프박스 계좌에 연 1.20%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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