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5G 특화망 오픈랩 개설…“한국 생태계 지원”
입력 2022.04.25 16:08
수정 2022.04.25 16:09
노키아는 한국에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오픈랩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한국에서 운용 중인 노키아 미래 기술 연구소의 부설 연구소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기업, 파트너 등 협력을 확대, 이음5G 솔루션·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오픈랩은 노키아의 무선 액세스와 코어, 서비스 플랫폼을 포함한 5G 특화망 솔루션을 갖췄다.
노키아의 최신 에어스케일(AirScale) 포트폴리오인 모듈러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과 패스트마일 5G 게이트웨이 등도 설치됐다.
올해 3분기까지 5G 특화망 구독형 서비스 인 ‘노키아 디지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NDAC)와 MX 인더스트리얼 엣지도 추가해 기존 장비와 상호 연결할 계획이다.
노키아는 오픈랩을 통해 파트너사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특화망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모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5G 특화망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은 오픈랩을 통해 5G 특화망에 대한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포함한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노키아는 400개 이상의 글로벌 활용 사례로 검증된 5G 특화망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고객과 기업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오픈랩은 국내 고객과 협력사에 무선, 코어 등 다양한 사용자 장비에서 5G 특화망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지 산업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입증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픈랩을 통해 다양한 5G 특화망 솔루션 개발을 장려하고 상생 생태계인 오픈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노키아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며 “회사는 이미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5G 특화망을 구축한 경험이 있고 이것이 국내 5G 특화망 분야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