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미국서 코로나19 확진…"현지 일정은 미국 규정에 따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2.03.29 17:16
수정 2022.03.29 17:16

경미한 인후통 외 특별한 증상 없어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정국은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다. 27일 오후(현지시간)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국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27일(한국시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 소속사는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3일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참석과 이어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오프라인 콘서트를 소화할 예정이다.


빅히트뮤직은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다.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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