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청각·언어장애 접근성 강화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2.03.14 10:20
수정 2022.03.14 10:20
입력 2022.03.14 10:20
수정 2022.03.14 10:20
전문 자격을 갖춘 수어 통역사 통해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가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어 상담 서비스'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수어 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상담 전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CS㈜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와 '수어 통역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를 배치해 수준 높은 수어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이 수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이용 가능한 전용 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어 사용자를 위한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채팅을 병행해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기능도 제공해 대기 없이 원하는 시간에 수어 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수어를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수어 상담 외에도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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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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