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대상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3.02 10:24
수정 2022.03.02 10:24
입력 2022.03.02 10:24
수정 2022.03.02 10:24
지난해 약 80억원 이자 지원
카카오뱅크는 이달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대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KCB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이자 절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금액은 약 80억원이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21년 한 해 동안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1조 7166억원으로 전년 4679억원 대비 3.7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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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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