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금메달로 종합 15위, 목표치 입성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2.09 23:49
수정 2022.02.10 00:04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황대헌의 금메달로 종합 15위에 안착했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본격적인 쇼트트랙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대표팀은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물꼬를 텄고 황대헌이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금1, 동1을 획득한 대한민국은 호주와 함께 공동 15위에 랭크되어 있다. 당초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 앞서 금메달 1~2개 및 종합순위 15위의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목표대로라면 현재까지 만족스러운 성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종합순위 전체 1위는 금5, 은3을 획득 중인 독일이며, 동계올림픽 최강자 노르웨이(금4, 은2, 동4)과 스웨덴(금4, 은1, 동2)이 뒤를 잇고 있다. 개최국 중국은 금3, 은2로 종합 5위에 올라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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