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무관"…LGU+, '베이징 올림픽' U+모바일tv서 생중계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1.28 09:01
수정 2022.01.28 09:01

내달 4일부터 ‘올림픽 특집관’ 운영

실시간 중계 채널 4개 한눈에

LG유플러스 모델이 U+모바일tv에서 제공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생중계를 소개하는 모습.ⓒLGU+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내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앱 마켓에서 U+모바일tv를 내려받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동계 올림픽을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 ‘베이징 올림픽 특집관’을 신설하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을 한데 모아 서비스한다. 이용자는 지상파 4개 채널(KBS1·KBS2·MBC·SBS)에서 중계 편성 시간에 맞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실시간 경기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하이라이트’ 콘텐츠 서비스도 운영된다. U+모바일tv 올림픽 특집관에서는 주요 장면을 VOD 클립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경기 하이라이트 부분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대형 스포츠 행사를 U+모바일tv를 통해 고객들이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올림픽을 시청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모바일tv는 지난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미국 방송사 바이아컴CBS와 제휴를 통해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등 인기 드라마 1400여편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U+모바일tv에서는 추노·겨울연가·풀하우스 등 국내 인기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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