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 세계 1위 머신러닝 학회서 논문 12건 채택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1.26 08:47 수정 2022.01.26 08:48

네이버 클로바는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인 ‘표현 학습 국제 학회(ICLR) 2022’에서 12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랩스유럽(NLE)’과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을 포함하면 총 17개의 논문이 채택됐다.


ICLR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L 학회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딥러닝 핵심 기술과 관련된 전 세계 첨단 연구들이 공유되는 컨퍼런스다.


네이버가 ICLR과 같은 세계적인 ML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 채택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의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네이버가 서울대, 카이스트 AI 대학원과 각각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강결합 방식 연구 협력 성과가 빠르게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계학습 분야는 응용 AI 분야에 비해 국내 연구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한국의 AI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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