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지부장 선거, 2일 결선…강성·중도 대결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입력 2021.12.01 08:32
수정 2021.12.01 09:00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과 중도 후보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30일 지부장 선거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8508명 중 7778명(투표율 91.4%)이 투표해 기호 1번 오영성 후보가 2385표(30.7%), 기호 2번 백호선 후보가 2229표(28.7%), 기호 3번 정병천 후보가 2704표(34.8%)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 순위에 따라 1위인 정병천 후보와 2위인 오영성 후보가 이달 2일 결선을 벌인다.


정 후보는 기존 집행부를 잇는 강성 성향, 오 후보는 중도 성향으로 알려져있다.


결선에서 한 후보가 과반 득표하지 못하면 후보 등록부터 새로 하는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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