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프로젝트 계약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11.23 09:34 수정 2021.11.23 09:35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 Package #1 Project)의 EPC(설계∙조달∙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발주처와 경영상 비밀유지 협의에 따라 비공개 처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400km에 위치한 자푸라(Jafurah) 셰일가스(Shale Gas)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은 가스혼합물에서 황 화합물 등의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셰일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 많은 사우디 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회사의 혁신 기술들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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