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유류세 인하 신속 반영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11.17 16:54
수정 2021.11.17 16:54

석유류 가격 동향 현장 점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17일 물가 관련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현장방문 주유하고 있는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류세 인하분이 신속히 반영돼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고 물가도 안정시킬 수 있다”며 “민관합동 시장점검반 가동 등 일일점검체계를 통해 유류세 인하 반영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7일 석유류 가격 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배송 시간 연장, 주유소 공급가격 즉시 인하 등을 통해 유류세 인하가 신속히 반영되도록 선제조치했다”며 “11일 대비 전국 평균가격이 휘발유 98.2원, 경유 73.7원, LPG 37.8원 하락해 유류세 인하분이 5일 만에 신속히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피넷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유류세 인하 전후 가격 비교검색이 가능하다”며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유류세 인하 효과가 더욱 신속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자영주유소에서도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산업부 중심으로 적극 협조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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