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개편…소상공인 온라인 접근 돕는다
입력 2021.11.12 10:33
수정 2021.11.12 10:34
‘사업자센터’ 개편…‘내 가게’ 정보 편집 등 일원화
네이버는 전날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SME)이 온라인에서도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에 ‘내 가게’ 정보를 등록하고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선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주문 등 오프라인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 사업자센터 내 카테고리와 기능의 명칭, 배열도 SME의 의견을 반영해 직관적으로 바꿨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 연계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사업관리도 편리해졌다.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내에서 제공되는 ‘통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내 가게 정보를 접한 시간대·요일 별 통계 ▲내 가게의 상품 별 매출 ▲클로바 인공지능(AI)을 통한 리뷰 분석 등, 가게의 평판 관리나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도 추가해, SME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담당하는 권혁상 리더는 “바쁜 생업을 이어가는 SME가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큰 부담 없이 가게를 효율적으로 알리고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