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한복판에 공유 킥보드 주차하고 가버렸습니다"
심민희 기자 (simmh1@dailian.co.kr)
입력 2021.11.04 13:59
수정 2021.11.04 13:20
입력 2021.11.04 13:59
수정 2021.11.04 13:20
차도 한복판에 남겨진 공유 킥보드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리고 간 공유 킥보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도로를 지나던 중 공유 킥보드 주차 현장을 목격하고 카메라를 꺼내 들어 현장을 촬영했다.
사진을 보면 차가 쌩쌩 지나다녀도 이상하지 않을 도로 한가운데에 공유키 보드가 주차된 모습이다.
공유 킥보드를 목격한 글쓴이는 "지나가는 길에 봤다. 도로에 주차해놓는 건 아니지. 진짜 이건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공유 킥보드 주차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4일에도 공유 킥보드 주차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출입하는 통로에 공유 킥보드가 놓여있는 모습이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7월 견인 시행 이후 9월 30일까지 공유 전동킥보드 관련 시민 신고 건수는 총 1만2818건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와 용산구가 각각 2103건, 719건으로 자치구 가운데 1위, 6위에 올랐다. 마포구(1348건)와 송파구(1310건), 은평구(776건), 성동구(77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민희 기자
(simmh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