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카드캐시백 1488만명 신청…지급예정액 3025억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1.11.01 10:06 수정 2021.11.01 10:06

오는 15일 지급 예정

기획재정부 MI. ⓒ데일리안 DB

지난달 29일 기준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액이 총 30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일 “지난달 1일 개시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10월 한 달 간 총 1488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며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29일까지 총 3025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한 달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분의 10%를 다음 달 15일에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의 3%(3만원)를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준다.


10∼11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1인당 월 10만원까지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10월 전체 실적은 캐시백 지급시기(15일)에 맞춰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사업구조상 월말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편성된 예산(7000억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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