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일(목)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2564명…정부 “일상 곳곳에서 확산세 이어가”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입력 2021.09.30 16:00
수정 2021.09.30 11:56

지역발생 2539명, 해외유입 25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대로 집계되면서 86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539명, 해외유입이 25명으로 2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 늘어 누적 31만128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16명→2434명→3273명→2771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3만1198명, 2차 접종은 52만6133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089만2000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558만60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81명으로 총 27만4205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3만46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고,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481명이다.


한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향과 관련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제도 자체의 복잡성이 있어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도입을 위해서라도 규정을 단순화하고 통합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 반장은 10월 4일부터 시행될 거리두기 조정안의 적용 기간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방역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도 상당하고 위중증률은 떨어지고 있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복합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주 정도까지 주변 유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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