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카 협력설’ LG그룹주, 장 초반 혼조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09.06 09:17
수정 2021.09.06 09:28
입력 2021.09.06 09:17
수정 2021.09.06 09:28
LG그룹주가 애플카 협력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지난 3일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6일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3%(4500원) 내린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이노텍은 0.44%(1000원) 오른 22만6500원, LG디스플레이는 0.24%(50원) 오른 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LG전자는 10.04% 급등한 1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각각 6.37%, 3.71% 올랐다.
이는 LG전자가 마그나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애플의 전기 자율주행차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애플이 최근 LG전자, SK그룹, 일본 도요타 등을 방문해 애플카 생산을 논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LG전자는 그룹 내 전기차 생산 관련 계열사가 포진해 있어 애플카 협력사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