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시에 ‘청소년 교육 콘텐츠·화상수업 플랫폼’ 지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9.01 09:24 수정 2021.09.01 09:25

교육 기업 8곳 역량 결집…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

500명 대학생 멘토 모집…맞춤형 코칭 서비스 제공

KT는 서울시 주관 교육복지 사업 ‘서울런’에 합류해 청소년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비대면 교육 플랫폼 ‘KT 랜선에듀’를 기반으로 1:1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런은 서울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교육 지원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교생이다.


KT는 내년 2월까지 디지털 대성·메가스터디·수박씨(비상)·아이스크림 홈런·에듀윌·엘리하이·엠베스트·이투스 등 8개 사업자와 함께 청소년들이 무료 학습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KT 랜선에듀를 활용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을 효율적으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코칭 서비스 ‘서울런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멘토링은 서울런 수강생 중 별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KT는 총 500인의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했다. 멘토 1명이 청소년 멘티 4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 1:1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는 우수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과 사교육 등 모든 교육 현장의 전방위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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