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코로나 백신 접종 적극 독려…4일 휴가 지급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8.30 10:56
수정 2021.08.30 10:56
입력 2021.08.30 10:56
수정 2021.08.30 10:56
접종 후 이상 징후 없어도 무조건 접종 1회당 2일 휴가
후오비 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1회당 2일, 총 4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의 총 4일 유급 백신 휴가 방침은 지난 6월 초부터 시행되었으나, 당시에는 백신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아 혜택을 누리는 임직원 수가 적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18세~49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에 성공한 직원들이 많아지고, 잔여 백신 예약에도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 많은 직원들이 접종 1회당 2일의 유급휴가를 자유롭게 쓰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전 임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당일은 물론, 접종 후 이상 징후 여부에 관계없이 다음날까지 무조건 이틀 연속 유급 휴가를 기본 지급한다.
백신 예약을 완료한 후 예약 증빙 서류를 경영지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후오비 코리아 경영지원실에서는 정기적으로 사내 메신저 전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예약을 독려하고 있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사의 방침에 따라 총 4일의 유급 백신 휴가를 결정했다”며 “접종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전염병에도 끄떡없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면 결국 회사에도 더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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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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