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전국 4723가구 청약 접수…지방 비규제지역 집중
입력 2021.08.13 13:46
수정 2021.08.13 13:48
전국 11곳 분양, 모델하우스 4곳 오픈 예정
당첨자 발표 8곳, 계약 10곳 진행
8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723가구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지방으로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723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전체 물량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서 총 4014가구의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광주 서구 마륵동 120-1번지 일원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 84·119㎡, 총 373가구 규모다.
이곳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2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두산중공업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1579-1, 2번지 일원 '트리마제 양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7개동, 전용 59~105㎡, 총 14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접한 7번국도를 통해 부산과 울산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부산-웅상-울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들어설 예정이다.
20일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66~84㎡ 총 157가구 규모다. 단지는 삼성디지털시티와 광교·영통 더블생활권, 영흥공원을 품고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지 A-3블록에 '광양 와우지구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84㎡, 총 902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초등학교 및 와우지구 내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와우생태호수공원도 인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