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128억…전년비 46% 급감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08.11 16:09
수정 2021.08.11 16:11

2Q 매출 5385억원,영업이익 1128억 원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유지됐지만 영업비용 29% 늘며 발목

26일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글로벌 신작 '리니지W' 쇼케이스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385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매출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영업비용은 29% 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559억원, 북미/유럽 243억원, 일본 360억원, 대만 7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342억원, 리니지2M이 2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64억원, 리니지2 242억원, 아이온 195억원, 블레이드 & 소울 98억원, 길드워2 160억원이다.


대만과 일본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분기 대비 각각 552%, 161% 상승했다. 두 지역 모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리니지2M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온 매출은 클래식 서버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8%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를 출시한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국내 최다 기록인 사전 예약 746만을 기록했다. 8월 19일에는 글로벌 신작 ‘리니지W’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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