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차 연사 라인업 공개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8.09 10:08
수정 2021.08.09 10:08

송치형 두나무 의장, 2년 만에 오프닝 연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9일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1’의 2차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두나무의 송치형 의장은 2년 만에 UDC 오프닝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UDC 2021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블록체인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Blockchain World)’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무료 개최된다.


지난달 공개된 10명의 1차 연사 라인업에 이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7명이 합류해 17명의 초호화 연사진이 확정됐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Non Fungible Token), 디파이(De-Fi),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페이먼트(Payment),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는 6개의 주제로 오직 UDC에서만 볼 수 있는 풍부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1 2차 연사 라인업에는 ▲카이 셰필드 비자(Visa)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 ▲리먼 베어드 수석과학자 겸 공동설립자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무니브 알리 스택스 공동설립자 ▲웨스 레빗 세타 랩스 전략총괄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송치형 두나무 의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2년 만에 연사로 나선 송 의장은 첫째 날인 9월 1일, 오프닝 키 노트로 UDC 2021의 막을 올린다.


이어 스카이 마비스의 제프리 저린 공동 설립자와 ㈜서울옥션블루의 이정봉 대표, 세타 랩스의 웨스 레빗 전략총괄, 더 샌드박스의 세바스찬 보르제가 연사로 나서 NFT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2일에는 비자의 카이 셰필드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가 페이먼트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친다.


알고랜드의 라이언 폭스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스택스의 무니브 알리 공동설립자, 솔라나 랩스의 애나톨리 야코벤코 대표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의 폭넓은 확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UDC 2021에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폭 넓은 시각을 배우고, 이미 일상 깊숙이 파고든 블록체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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