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 ESG경영체제 대응’ 전담팀 신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입력 2021.06.30 12:00
수정 2021.06.30 09:25
입력 2021.06.30 12:00
수정 2021.06.30 09:25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국내외 대기업·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체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ESG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1일부로 신설되는 중기중앙회 ESG팀은 7월 중 대기업 협력사·수출기업 등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ESG위원회’를 구성해 중소기업 애로 청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정부·국회를 통해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개발하고 있는 ESG평가지표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중소기업에게는 표준화·최소화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설명회 실시 등 중소기업의 ESG 준비 필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ESG는 이미 생존의 문제로 다가와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발적·적극적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이 새로운 체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 흐름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으로 귀결될 것을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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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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