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복당…1년 3개월 만에 친정 복귀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1.06.24 10:48
수정 2021.06.24 10:49
입력 2021.06.24 10:48
수정 2021.06.24 10:49
당내 대권주자 4인으로
홍준표 의원이 24일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3월,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어 당을 떠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홍 의원의 복당 심사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 복당의 건은 최고위에서 반대의견 없이 통과됐다"며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 때 탈당해 당선된 4명 중 권성동·김태호 의원에 의해 홍준표 의원이 복당하며, 국민의힘 의석은 103석이 됐다.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내 대권 주자들은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하태경 의원에 더해 홍준표 의원까지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와 입장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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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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