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2021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출범식 개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6.24 08:59
수정 2021.06.24 09:00

‘B tv’ 등 자사 미디어 플랫폼 활용해 출품작 홍보

총상금 4천만원 규모…2개 분야 34개 부문 작품 접수

SK브로드밴드는 전날 경기도 EBS 일산사옥에서 ‘2021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세대갈등·환경보호 등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직접 모색하도록 돕는 SK브로드밴드의 대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이다.


이번 영상제는 총상금 4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기성세대에 알리고 싶은 이야기’ 등 특정 주제를 영상으로 담는 주제 영상 공모전과 자유로운 주제로 자신의 목소리를 담는 청소년 발언대 공모전 등 2개 분야 34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주최사들은 각자의 전문영역을 살려 사업역할을 수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B tv 케이블’ 등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영상작품 홍보와 사업지원을 담당한다.


EBS는 영상 공모전 진행과 홍보활동을, 연세대는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 관련 공감 영상 제작을 돕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행복’에 대한 정책제안을 수행한다.


이외 경찰대학,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청소년 관련 전문 유관 기관도 참여한다. 청소년들에게 정책이나 법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등 영상제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동섭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그룹장은 "공동 주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제를 뜻깊게 진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우리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이 영상제에 출품하는 작품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그동안 각종 교육 캠페인을 수행해온 노하우와 미디어 역량을 발휘해 영상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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