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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유흥주점 접대받은 민주당 남원시의원 "일벌백계해야"

이동우 기자
입력 2017.12.13 17:14 수정 2017.12.13 17:15

"민주당 당 차원 대국민사과 하라"

과거 이명박 정부 출범 초인 200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한 제보자가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 이었다고 한 일간지가 보도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당내에서 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박주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에 불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과거 이명박 정부 출범 초인 200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한 제보자가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 이었다고 한 일간지가 보도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당내에서 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박주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에 불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남원시의원들이 남원시 공무원들로부터 유흥주점 접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김형구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접대받은 의원들은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이이었고, 접대 다음 날은 예결위가 열리는 날이었다"며 "남원시 예산을 잘 처리해달라는 부정청탁이자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검찰은 남원시와 남원시의원의 이번 유흥접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지방정부에 만연한 집행부 접대라는 악의 고리를 끊으라"면서 "민주당은 당 차원의 대국민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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