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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4분기도 편안한 실적 흐름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10.29 08:57 수정 2020.10.29 08:59

GS홈쇼핑 연간 영업실적 전망 변경ⓒ신한금융투자 GS홈쇼핑 연간 영업실적 전망 변경ⓒ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GS홈쇼핑에 대해 “올해 4분기에도 편안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한 383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를 37.4% 상회한 수치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의 주된 요인은 취급고 증가였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긴 장마로 8월 취급고가 9% 가량 성장한 가운데 9월 취급고액은 이른 추석 효과로 10% 중반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별도 취급고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조8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편안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그는 “10월 취급고액은 한자리 중반 수준의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9월 대비 낮은 수준이나 과거 명절 직후 동향과 휴일 일수 차이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흐름”이라고 짚었다.


또 “3분기에도 진행된 고마진 상품군 비중 증가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마진율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4분기 취급고액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5.6%, 3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118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실적을 반영한 목표주가는 현금성 자산 가치를 반영(60% 할인 적용)해 산출했다”며 “현금 가치 제외 시 환산 가능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은 9.3배 수준으로, 과거 2년 평균 수준에 그친다”고 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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