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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재산세 감면·대주주 기준 관련 "정부와 긴박 협의…며칠 내 결론"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10.29 03:00 수정 2020.10.29 07:13

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

李 "40·50세대가 가장 특별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하는 방침과 대주주 기준 문제 등과 관련해 "며칠 안으로 정부와 합의한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최근 부동산·주식과 관련된 아주 뜨거운 현안들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굉장히 긴박한 협의를 날마다 계속하고 있다"며 "최단 시일 내에 결론을 내서 여러분들께 작은 희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역사에서 특별하지 않은 세대가 없지만 현 40·50세대가 가장 특별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촛불혁명은 여러분이 주역이 돼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또 "여러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성장하고 쟁취한 주인공"이라면서 "민주주의 신념이 확실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세대가 40·50세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을 교육해야 하고 부모를 모셔야 하고 여차하면 재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세 세대의 고민을 다 떠안은 게 40·50세대"라며 "40·50세대의 수요에 대해 그때그때 기민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 40·50 세대도 변함없이 당을 지지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4050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비상설특위에서 상설특위로 격상됐으며 위워장은 임종성 의원이 맡았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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